안녕하십니까? SBS 대표이사 사장 박정훈 입니다.
SBS를 방문하신 주주와 시청자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SBS는 1990년 설립 이후 민영방송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주주와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설립 초기의 많은 어려움과 IMF 위기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금은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춘 우량기업으로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방송문화를 창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BS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이 그 어느때보다 급변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신문사가 지상파 방송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미디어 산업지배구조의 변화, IPTV를 통한 국민들의 미디어 소비형태의 변화 그리고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통한 광고시장의 변화 등은 향후 미디어 산업이 양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도 되겠지만 한편으로 매체간 무한경쟁을 벌여야 하는 새로운 양상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패러다임 전환의 출반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산업 생태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올해 SBS는 과감한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내부경쟁력을 높여 콘텐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미디어 경쟁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감으로써 더욱더 높은 경영성과를 달성하여 주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주주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충고를 당부 드리며, 주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